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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파이썬

3일간의 스파르타코딩클럽 회고 - 부제 : 파이썬 첫 경험기 -

스파르타 코딩클럽?

2020년 8월 2세가 태어나고 코로나와 2세 핑계로 처음으로 귀향없는 추석을 맞이하는 해였다.

물론 혼자라면 코로나 따위 마스크로 이겨주마 라는 뱃심으로 그냥 내려갔겠지만..자기 목도 제대로 못가누는

조그만 생명체를 보자면 몸을 사릴수 밖에 없더라...

그리하여 이번 추석은 애기 분유를 먹이고 기저귀를 갈면서 끝나겠거니 하고 주일정표를 정리하는 도중

스파르타코딩클럽에서 고향을 내려가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파이썬 교육을 한다는 홍보를 하는것이 아닌가?

이때까지 파이썬은 "공부해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서점에서도 책만 휘리릭 넘기다가 지나갔지만...

저 강의는 나의 2세가 그간 지나간것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나에게 기회를 준것이라 생각하고 재빨리 신청했다.

 

3일간의 후기?

단지 11일간 수강가능한 3일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강의 체계에 대해 상당히 놀라웠다.

강의 시작전부터 slack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에도 구축하는데 처음 써보는 사람을 위한 가이드도 잘되어 있었고

사람수에 맞춰서 반을 배정 후 각 반에서 질/답에도 신경써주는 등 시스템이 잘되어 있었다.

강의 또한 프로그램을 설치하면서 어려움에 대한 가이드도 잘 되어 있었으며 특히나 강의자료가 좋았다.

처음 접하는 사람을 위해 오타나 타이핑에 대한 시간을 고려해 단계별 script가 다 제공이 되면서 마지막 숙제단계에서나

해당 단계에서 배운것을 정리할 수 있게 해주는 구조는 기존 책으로 공부할때 처럼 오탈자 하나 때문에 10~30분씩 

헤메지 않아서 좋아 보였다. 물론 즉문즉답 시간이 있어 그 와중에도 힘든경우에는 도움 받을 수 있겠지만..

 

그래서 파이썬은?

문법 자체는 javascript와 비슷해서 어렵진 않았다. package들도 잘되어 있어서 그것만 잘 이용해도 몇줄 안써서 메일발송도 할 수 있을정도로 좋았다.

심지어 워드클라우드도 손쉽게 만들어지는거보고 진짜 파이썬은 대단하다 싶었다.

 

앞으로는?

3일간 공부한걸로 모든건 판단할 수 없으므로 좀 더 공부해서 확실하게 판단해봐야겠다.

 

 

3일강의를 같이 수강한 모든 사람들 그리고 강의를 만드신 강의님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