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집]나경원 유류비 논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09년과 2010년, 정치자금으로 약 5700만 원 상당의 유류비를 지출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2009년에 1848만 원, 2010년에 1467만 원을 주유비로 썼고, 국회에서 지급된 유류지원비 2460만 원을 합하면 2년에 걸쳐 총 5775만 원가량을 유류비로 사용한 셈입니다. 특히 하루에 4차례나 주유한 기록도 있어 야당과 시민사회에서는 “주유소 깡” 의혹, 즉 정치자금을 현금화하는 불법 의혹까지 제기되었습니다.
나 의원 측은 지방 출장을 자주 다니면서 기름값이 많이 들었다고 해명했으나, 서울 지역구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많은 유류비 지출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많았습니다. 당시 야당은 나 의원의 유류비 사용이 정치자금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투명한 내역 공개와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최근 나경원 의원이 ‘드럼통’ 이미지를 활용해 정치적 공세를 벌이자, 과거 유류비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은 나 의원이 수천만 원의 유류비를 썼다는 점을 들어 “드럼통이 필요할 것”이라며 비판했고, 이는 온라인과 정치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요약하면, 나경원 의원은 2009~2010년 정치자금으로 약 5700만 원 상당의 유류비를 사용했고, 이와 관련해 불투명한 사용 내역과 과다 지출 의혹으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최근 정치적 공방 과정에서 이 유류비 논란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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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2년간 주유비 5700만원…하루에 4차례 주유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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