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간의 수의계약 및 금전 거래 의혹과 관련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명태균과 홍준표 측 수의계약 내역
• 홍준표가 경남도지사로 재직하던 2012년 12월부터 2017년 4월 사이, 경남도청은 명태균 씨가 사실상 운영하는 회사들과 두 차례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 2014년 2월에는 (주)좋은날리서치와 ‘2014년도 고객만족도 조사 용역’ 계약을 맺었으며, 계약금액은 약 949만 원이었다.
• 2015년에는 (주)좋은날디자인연구소와 ‘2016년 직원 메모용 수첩 제작’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금액은 약 970만 원이었다.
• 두 회사 모두 명태균 씨의 배우자가 대표로 있었고,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 계약들은 모두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됐다.
여론조사 비용 대납 및 금전 거래 의혹
• 2020년 총선을 앞두고 홍준표 측은 명태균 씨가 실질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에 여론조사를 여러 차례 의뢰했고, 홍준표 최측근인 박재기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그 비용 약 5,600만 원을 대납했다는 문건이 확인됐다.
• 명태균 씨는 이 돈을 빌려 2022년 6월 경남 창원의창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선거비용으로 1억 원(5천만 원씩 두 차례)을 전달한 정황이 있다.
• 첫 번째 5천만 원은 명 씨가 박 전 사장에게 직접 현금으로 받아 미래한국연구소 회계책임자에게 전달했고, 두 번째 5천만 원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이 2022년 4월 홍준표 당시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박 전 사장으로부터 수표를 받아 전달했다.
• 이 과정에서 차용증도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측 입장과 논란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명태균 씨와 개인적 교류가 없다고 부인했으나, 여러 정황 증거와 계약 내역, 금전 거래 정황이 드러나면서 의혹이 커지고 있다.
•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 사건을 정치자금법 위반 가능성으로 보고 홍 후보에게 해명을 촉구하고 있다.
• 홍준표 측은 관련 의혹에 대해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하거나 박재기 전 사장에게 확인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요약하면,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 및 대구시장 시절 명태균 씨가 운영하는 업체와 경남도청 간에 수의계약이 있었고, 이후 2020년 총선 여론조사 비용 대납과 2022년 선거자금 전달 등 금전 거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명태균 씨와 홍준표 측 최측근 간의 밀접한 관계와 자금 흐름이 확인되어 정치권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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