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025년 4월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광화문 국민대회’에서 자유통일당 후보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헌법재판소, 국회 해체를 주장하며 “이 모든 것을 집행할 사람은 전광훈 목사 하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자유통일당으로 데려오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 8명에 대해선 “절대로 당선 안 시킨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 목사는 12·3 내란사태를 옹호하고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해온 인물로, 이번 출마 선언은 보수 진영 내 분열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자유통일당은 지난해 총선에서 2.26% 득표하며 원내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일정한 영향력을 보인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전광훈 목사의 대선 출마 소식에 대해 “제일 반가운 보도”라며 반색했다. 박 의원은 전 목사의 출마가 ‘찬탄’(탄핵 찬성)과 ‘반탄’(탄핵 반대) 구도를 강화해 ‘윤석열 심판론’을 부각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전 목사 출마로 보수표가 분산돼 대선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요약하면, 전광훈 목사는 자유통일당 후보로 2025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자신의 당으로 영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출마 선언은 정치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특히 민주당은 이를 환영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우려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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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대선 출마에 “박수”…박지원이 기뻐한 이유
12·3 내란사태를 옹호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온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지를 바란다”며 반색했다. 박 의원은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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